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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 단어 하나에 많은 것들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저도 고백을 하자면 이혼을 했습니다. 정말 후회도 많이 남지만 후련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자주 생각나건 것에 비하면 지금은 아니지만 한 번 생각날 때면 그리운 마음이 듭니다.

우리같은 경우에느 낳은 아이가 없어 깔끔하게 헤어질 수 있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대로 후회가 많이 남지만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면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고

결국에는 다시 이혼을 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그려집니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말입니다.



결국에 끝은 헤어짐이 보이기 때문에 후회없이 살아가려고 계속 다짐합니다.

서로 다툼이 자주있고 부부싸움이 자주 있어도 이혼하지 않고 잘 살아가는 부부들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이혼을 한다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혼율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사회적인 시선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부분보다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부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많이 느꼈습니다.



제가 이혼을 하고 느낀 점은 이혼 후의 삶은 여자와 남자가 많이 다른 것 같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자, 남자 구분할 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느끼는 점은 달랐습니다.

저도 이혼을 하고 난 후 인터넷을 통하여 이혼 후의 삶에 대하여 많이 검색해봤습니다.

다시 혼자가 되니 불안한 감정이 생겼고 혼자서 이겨내기에 버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을 검색하면서 블로그와 카페글을 보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글들을 읽어본 결과 결국에 이혼 후 가지는 감정들이 반반이더라구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후회하는 사람 절반 후련하다는 사람 절반이었습니다. 

그리고 후회했다 후련했다 바뀐다고 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혼은 마지막 방법이라고 봅니다.



눈이 뒤집혀서 흥분상태로 이혼을 결심하는 것이 아닌 

냉정하게 이혼 후의 삶을 그려보고 생각해보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움직이면 후회가 남을 확율이 높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난 후 결정하셔야 이혼을 하고 나서도 덜 힘듭니다.

사실 쉬운 것은 아니죠. 감정을 다스리는 것은 평생 노력해도 되는 것이 아니니 말입니다.

저는 감정적으로 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달리 이혼을 잘 준비한 친구는 멘탈이 괜찮더라구요.

이혼하는 과정도 쉽지는 않습니다. 협의이혼, 재판이혼, 조정이혼 세 가지의 방법이 있고 절차도 제각기 다 다릅니다.

이혼하려면 준비해야하는 서류들도 많이 필요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이혼도 잘 준비하고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같이 살기 싫다고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미래를 그려보고 더 합리적인 방향으로 

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일에도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이 더 좋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냉정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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